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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 라미란의 주연 파워 입증, 손익분기점 150만 관객 돌파

5월 극장가에 ‘핵사이다’를 시원하게 터뜨린 영화 <걸캅스>가 개봉 3주차 누적 관객수 153만명을 동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5월 27일(월) 오전 7시 기준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개봉 3주차인 5/26(일) 60,548명이 관람, 누적 관객수 1,538,188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걸캅스>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신종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이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나선 걸크러시 콤비의 유쾌한 활약을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극장가에 핵사이다 열풍을 몰고왔다. 여기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흥행을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개봉하여 좌석 수와 상영 횟수의 열세에도 불구, 꾸준한 관객 동원과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응원에 힘입어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의미를 더한다. 48번째 영화 <걸캅스>를 통해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 라미란은 지금까지 47편의 영화와 29편의 드라마를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 내공을 아낌 없이 발산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주연배우로서의 흥행 파워를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걸캅스>의 해외 판매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져 지난 5월 17일 북미에서 개봉한 데 이어 일본, 대만, 홍콩, 브루나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5/29(수), 베트남에서는 6/14(금) 개봉을 확정 지었으며 대만과 홍콩은 여름, 일본에서는 올해 말 혹은 2020년 초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뜨거운 입소문과 지지 속,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영화 <걸캅스>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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