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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주말 극장가 장악, 개봉 3주 차에도 장기 흥행 이어간다

시원한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영화 <악인전>이 개봉 2주 차 주말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5월 최고 화제작다운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5/27(월) 7시 기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영화 <악인전>이 개봉 2주 차에도 무서운 기세로 극장가를 장악하며 ‘악인전 열풍’을 이끌어 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악인전>은 5월 25일(토) 306,576명, 26일(일) 272,343명, 주말 이틀간 총 578,919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알라딘>, <어린 의뢰인> 등 신작의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여전한 흥행세를 자랑하는 <악인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올 5월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누적 관객 수 2,762,278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바통을 이어받아 5월 극장가를 제패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조직 보스와 경찰이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손을 잡는다는 신선한 설정과 타격감 넘치는 시원한 액션,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가 어우러져 사이다 같은 통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악인전>은 해외 174개국에 판권을 판매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관객과 평단까지 저격한 <악인전>에 대해 국내외 관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봄 개꿀잼”(CGV_Bin***), “연기도 연출도 전개도 좋은 영화”(CGV_wp***), “악에 대한 보편적인 관념에 질문을 던지는 영화. 관람 후 제목에 대해 곱씹어 보게 됩니다. 강추”(CGV_지구***), “마동석은 성공적인 한국형 스릴러 <악인전>을 통해 자신의 길을 개척한다”(screenanarchy_pierce***), “그야말로 경이롭다!”(트위터_Dewa***), “환상적인 액션 영화.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박살 낸다”(트위터_Jsden***) 등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지칠 줄 모르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악인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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