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세대 아이돌이자 최고의 퍼포머로 꼽히는 장우혁은 1996년 데뷔한 H.O.T(High-five Of Teenagers)의 멤버로 문희준, 토니안, 강타, 이재원과 함께 활동했다. H.O.T.는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 모두가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우리나라 가요계의 아이돌 팬덤문화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장우혁은 2001년 5월 이어졌던 H.O.T활동 이후, 그룹 JTL을 거쳐 솔로활동, 디제이 XXXV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인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것으로 잠실 종합운동장 내에 세워진 전용극장에서 열린다. 장우혁은 런닝머신에서 끊임없이 장애물을 넘고 뛰어가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씬인 ‘꼬레도르’ 장면과 둥글고 기다란 투명 터널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그 안을 무중력 상태로 움직이는 ‘글로바’ 씬에서 출연하며 퍼포머로서의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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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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