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JUNE)은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6월 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 Today’s의 타이틀곡 ‘오늘밤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파티 현장에서 피곤해하고, 따분한 표정을 짓는 준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레트로하고 현란한 영상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 말미에는 준이 소파에 누워 “오늘 밤만은 안돼, 날 혼자 두고 가지 마”라며 앞서 따분해 하는 상황과는 반대의 의미를 노래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타이틀곡 ‘오늘밤은,’은 8~90년대 유행했던 뉴 잭 스윙 장르를 준(JUNE)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R&B와 힙합이 적절히 섞인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이며, 혼자 있기 싫은 준의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오늘밤은,’과 함께 ‘6AM’, ‘Good Morning (Feat. 빌런)’, ‘Welcome Home’, ‘For’, ‘Waltz (Feat. 가호)’, ‘Letter (Feat. 모티, 정진우)’, ‘꿈속에서 (Heaven)’, ‘12AM’, ‘The way you feel inside (Band Ver.)’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그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같은 레이블 소속의 빌런, 가호, 모티, 정진우가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준의 정규 앨범에 음악적 다채로움을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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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은 지난해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레이블 EP Case #1, Case #2 앨범에 직접 작사, 작곡한 개인 곡을 수록하면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바 있으며, 첫 번째 싱글 ‘Serenade(세레나데)’를 통해 트렌디한 R&B 사운드를 들려줘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감정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해낸 ‘HAVE A NICE TRIP!’ 트리플 싱글 앨범을 통해서는 칠(Chill) 한 음악부터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시티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발표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한편, 준은 지난 27일부터 7인치 LP 사이즈로 제작한 첫 번째 정규 앨범 Today’s(투데이즈) 디지팩 CD 앨범의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6월 3일 오후 6시에 음원을 발매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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