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건복지부의 ‘2019년 고령자 친화기업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4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자의 사회적 경륜과 능력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자를 직접 고용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영도시니어클럽의 ‘집수리 및 건축물 유지보수 관리’ △강서시니어클럽의 ‘토마토 가공(즙류) 판매’ △독거노인복지재단의 ‘취약계층 주거공간 환경개선’ △에스유지의 ‘정보시스템 감리’이다. 사업을 추진할 기업은 사업 유형에 따라 1억 원부터 많게는 2억 원씩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제품개발과 인증, 판로 개척, 세무·노동 등 경영 컨설팅도 받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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