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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차인표, 배우·작가에 이어 감독까지..출구 없는 무한 매력 대공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장편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옹알스>가언론에 공개된 후 희망과 용기를 주는 영화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감독 차인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배우에서 작가, 감독까지 다재다능한 차인표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사진=리틀빅픽처스/TKC픽쳐스




단 하나의 휴먼 다큐버스터 <옹알스>가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주인공 ‘옹알스’뿐만 아니라 전혜림 감독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은 차인표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휴먼 다큐버스터로, 차인표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자 첫 다큐멘터리 영화이기도 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1993년 TV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차인표는 [사랑을 그대 품안에], [별은 내 가슴에], [왕초]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청춘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이후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기변신을 통해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잡은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 소탈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2009년과 2011년에 <잘가요, 언덕>, <오늘예보>라는 두 편의 장편 소설을 출간해 소설가로 데뷔하기도 했다. 이후 영화 제작사인 TKC픽쳐스를 설립한 차인표는 감독으로 변신하여 삶의 중심에서 밀려난 중년 가장의 일상을 그린 단편 영화 <50>로 첫 연출을 맡아 지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며 비평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5월 개봉하는 첫 장편 영화인 <옹알스>는 약 13개월 간 차인표 감독이 직접 촬영과 편집, 제작을 맡아 탄생한 다큐멘터리로, 그동안 연기를 비롯해 각종 사회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깊이 있는 시각을 키워온 차인표의 연륜과 통찰이 묻어 있는 작품이다. 그는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무대 위 가장 빛나는 모습뿐만 아니라 무대 아래에서 고군분투하는 그들 본연의 모습을 영화 속에 오롯이 담아냈다. 또한 차인표 감독의 아들인 차정민 군이 ‘옹알스’를 함께 응원하는 마음에서 든든한 지원군을 자청,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차인표와 전혜림 감독의 공동 연출작인 영화 <옹알스>는 대한민국은 물론 영국, 호주, 중국 등 전 세계에 대사 없이 마임과 저글링, 비트박스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한류 코미디 바람을 일으킨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오랜 소원이자 꿈인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옹알스’ 팀의 남다른 도전기뿐만 아니라 팀의 리더인 ‘조수원’의 암투병, 멤버의 탈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빛나는 팀워크가 진솔하게 담겨져 기대를 모은다. 휴먼 다큐버스터 <옹알스>는 5월 30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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