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현이 ‘단, 하나의 사랑’에서 맡은 배역은 백운경찰서 형사계 고성민 경장 역. 연서(신혜선 분)의 집에서 벌어진 의문의 샹들리에 추락사고 흔적을 샅샅이 조사하며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과 각을 세우는 역할이다.
강우(이동건)의 요청으로 사건에 대한 냉철한 코멘트를 하던 고 경장은 끝내 단과 경찰서에서 마주앉게 되며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포스를 뿜어낼 예정. 이 같은 모습은 이번주(29,30일) 방송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7년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조성현은 이번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2년만에 배우로 복귀하며 한결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화려한 발레의 향연, 천상계 천사들의 신비로운 황홀경을 선사하며 첫 방송과 동시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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