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6일)에는 전국 만 6세 이상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평화사랑 글짓기·그림대회’가 열린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교육부장관상, 국방부장관상, 국가보훈처장상, 전쟁기념관장상 등 100여 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같은 날 평화광장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의 모터사이카 퍼레이드, 해병대 의장행사,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펼쳐지고, 로봇·미니드론 조립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관도 마련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국군 군악·의장대가 시범공연을 펼친다. 의장대대의 행진을 시작으로 군악대대 공연과 여군의장대 동작시범, 한미연합사 의장대 동작시범, 전통의장대 무예시범, 육·해·공군·해병대 의장대 통합동작시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의장대원들과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전쟁기념관 3층 유엔참전실에서는 한국·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6·25전쟁이 맺어준 영원한 우정, NORMASH’란 주제의 특별사진전이 열린다. 69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노르매시(NORMASH·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 60점 등이 전시된다.
전문해설사와 함께 하는 ‘6·25 특별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화~금)에는 하루 6회, 주말은 하루 7회 전문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29일에는 박삼득 전쟁기념관 관장과 함께하는 역사산책 ‘전쟁기념관장이 들려주는 6·25이야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진행되는 문화행사는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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