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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22개소 적발

경기도는 지난 4월 29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도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102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단속’을 벌여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2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 적발된 주요행위는 △건설폐기물 허용보관량 초과 1건 △건설폐기물 허용보관장소 외 보관 1건 △사업장 규모변경 허가 미이행 1건 △살수·방진덮개 미흡, 운영일지 미작성 등 기타 위반행위 19건 등이다.

도는 건설폐기물 보관기준을 위반한 주요 위반사업장 3개소를 영업정지하고, 사업장 규모를 변경하고도 허가를 받지 않는 등 중대한 위법행위를 저지른 A업체를 고발했다.



도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가 처리하는 연간 건설폐기물량은 전국 처리량의 31.2%에 해당하는 2,568만5,701톤(2017년 기준, 업체 수101곳)으로 전국 최대다. 이와 함께 도내 1일 건설폐기물 발생량 또한 전국 발생량인 19만6,261톤의 22.7%인 4만4,502톤으로 역시 전국 최대 규모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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