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진화하는 범죄에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 리얼공조 수사물로 화려하고 감각 있는 영상으로 유명한 노도철 감독과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민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다시 한번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검법남녀’에 이어 ‘검법남녀 2’에서도 형사로 등장하는 김기무는 강동 경찰서의 문대국 형사를 맡았다. 별명이 순댓국으로, 순경 공채로 경찰 생활을 시작해 맨 밑바닥부터 올라온 케이스다. 과학수사와는 거리가 먼, 주먹 수사 스타일에 근본 없는 몸싸움 액션을 겸비했다. 형사는 언제든 두 손으로 범인을 제압해야 한다며 맨손으로 다니는 무소유 주의자. 얼핏 보면 조직폭력배 중간보스 정도 되어 보이지만 실제는 뼛속까지 강력계 형사다.
배우 김기무는 그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보여줬던 서툴지만 다정한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제3의 매력’에서 순수한 매력의 형사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특수강간범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온 실력파 연기자다. 그런 김기무가 이번 ‘검법남녀 2’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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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저녁 9시에 첫 방송되는 ‘검법남녀 시즌2’는 현재 imbc 홈페이지를 통해 ‘검법남녀’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검법남녀 시즌2’에 대한 기대 소감을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배우들의 사인이 담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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