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지놈박스는 6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매년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 바이오 전시회 ‘2019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2019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이번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에는 7천개 이상의 바이오 관련 기업에서 1만6천명 이상의 바이오 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분야 컨퍼런스다.
마이지놈박스는 이번 컨벤션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들을 선보이며 미국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부스를 연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컨슈머 지노믹스(Consumer Genomics)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업 파트너사를 탐색할 예정이다. 올 1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약 2,600만 명 이상이 자신의 유전체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이와 가장 밀접한 산업인 컨슈머 지노믹스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전 세계 55개국에 분포한 15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플랫폼이지만, 마이지놈박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전시 부스를 찾는 여러 유전체 분야 사업자들에게 마이지놈박스의 사업모델을 각인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지놈박스의 주요 서비스인 DNA 앱 마켓은 자신의 유전체 데이터를 보유한 개인이라면 관련 전문지식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흥미롭고 유익한 서비스이다. 또한 자사의 핵심 기술력을 통한 ‘데이터 포용성’을 강조한다. 세계 유일의 오픈형 유전체 기반 플랫폼으로서 어느 분석 업체를 통한 데이터도 포용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6월 4일부터 열리는 전시회에서 마이지놈박스의 부스(#4107)를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체험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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