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대한 뜨거운 도전과 열정으로 실관람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극장가의 유일무이한 휴먼 다큐버스터로 호평받고 있는 영화 <옹알스>가 지난 3일(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차인표, 전혜림 감독과 ‘옹알스’ 멤버인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하박, 이경섭, 최진영이 관객들과 특별한 GV를 개최하며 영화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두 감독과 ‘옹알스’ 멤버들은 본격적인 GV에 앞서 월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도 자리를 지켜준 관객들에게 영화 <옹알스>의 스티커 굿즈를 나눠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GV 시작과 함께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차인표는 “평일 저녁 늦은 시간에 <옹알스>의 GV를 찾아와주시고 ‘옹알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자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개봉까지 영화 <옹알스>를 응원해준 수많은 분들은 물론 이날 자리한 모든 관객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영화 제작 계기와 함께 촬영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오갔다. 공동 연출자인 전혜림 감독은 “기획했던 모든 상황들이 녹록치 않았다. 뜻대로 되는 것이 없어서 정말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꿈, 공연, 무대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옹알스’ 멤버들의 모습을 잘 담아야겠다는 강렬한 목표가 있었고 덕분에 영화 속에 잘 담아낼 수 있었다”면서 1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다큐 제작에 힘쓸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옹알스’ 멤버들 역시 “차인표, 전혜림 감독님과 우리 ‘옹알스’의 성향이 너무나 달랐지만, 다름에도 서로를 이해해주고 맞춰가고 촬영을 해가면서 어느 순간 똘똘 뭉쳐진 것 같다”며 “영화 속에 우리의 진짜 모습과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우리의 모습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면서 모든 제작진들이 함께 뜻을 모았기에 영화 <옹알스>가 탄생할 수 있었고, 이번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뚜렷한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를 더했다.
영화 <옹알스>는 국내 언론시사 및 개봉 직후 “웰메이드 다큐 영화”라는 극찬과 함께 실관람객들에게도 가슴 따뜻한 호평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옹알스’의 모습을 통해 꿈을 향한 도전, 용기, 희망 등을 보여줘 감동을 더했다. 멤버들은 “어쩌면 우리도 잊고 있었던 ‘꿈의 목표’를 영화를 통해 다시금 알게 되었다. 그리고 팀원들의 진솔한 속마음도 알 수 있게 되었다”면서 “우리의 이야기를 한편의 일기처럼 담아준 두 감독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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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희는 ‘성공’이라는 기차를 타기 위해 ‘노력’이라는 역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옹알스’의 도전 정신을 뜻 깊은 멘트로 전해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진 관객들과의 질문 시간 역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12년간 ‘옹알스’가 지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지, ‘성공’이란 결과보다 ‘도전’을 향한 ‘아름다운 과정’들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GV를 끝으로 차인표, 전혜림 감독은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옹알스’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영화를 보신 후에 관객 분들 모두가 자신이 가진 꿈에 대해 조금 더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마지막 GV를 마쳤다.
영화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휴먼 다큐버스터이다. 배우 차인표와 전혜림 감독의 공동 연출작인 영화 <옹알스>는 대한민국은 물론 영국, 호주, 중국 등 전 세계에 대사 없이 마임과 저글링, 비트박스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한류 코미디 바람을 일으킨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오랜 소원이자 꿈인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옹알스’ 팀의 남다른 도전기뿐만 아니라 팀의 리더인 ‘조수원’의 암투병, 멤버의 탈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빛나는 팀워크가 진솔하게 담겨져 기대를 모은다. 휴먼 다큐버스터 <옹알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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