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 시신은 지난 5일 밤 11시 29분쯤 사고현장에서 남쪽으로 4km떨어진 서버드사그 다리 인근에서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대응팀은 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다.
이 남성이 한국인 유람선 탑승자로 확인되면 이번 사고의 한국인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어나고 실종자는 10명이 된다.
/이미경기자 seoul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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