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독점 팟캐스트 계약을 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프로덕션 컴퍼니 ‘하이어 그라운드’를 통해 스포티파이와 독점적인 팟캐스트 시리즈를 제작한다는 내용의 다년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팟캐스트는 2억1,700만 명의 활성 이용자를 가진 스포티파이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된다. 계약에 따라 오바마 부부는 엄선된 팟캐스트를 개발·제작하고 여기에 목소리로 출연하게 된다. 팟캐스트가 다룰 주제나 언제부터 이들의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팟캐스트가 “생산적인 대화를 육성하고 사람들이 미소 짓거나 생각하도록 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며 “또 바라건대 우리 모두를 좀 더 가까이 모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부부는 지난해에는 넷플릭스와 함께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을 함께 제작하기로 계약하기도 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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