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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애기 목 꺾인 최민환의 시구, 이휘재와 비교되는 이유

12개월된 아들 안고 시구...애기 목 꺾여 누리꾼 지적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열애 끝에 결혼해 아들 재율을 낳아 기르고 있는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생후 12개월 된 아들을 안고 야구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 비판을 받았다.

최민환은 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 카 KBO 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최민환은 생후 12개월 아들 재율을 아기 띠로 안고서 마인드에 올랐다. 부인 율희는 시타자로 나섰다.

이때 최민환은 공을 힘껏 던졌고 그 과정에서 아들 재율의 목이 꺾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른 본 누리꾼들은 최민환의 행동을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어린 아이들 안고 시구를 할 필요가 있었느냐,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다며 우려했다.



한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최민환의 인스타그램에 “애기들은 목을 잘 가누지 못해서 평소에도 목을 받쳐줘야 하는게 그렇게 힘 조절 안 하고 공을 던지시면 어떡하느냐”며 그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어 “애기 안고 시구하신 분 또 계시던데 참고하시지”라며 댓글을 달았다.

이 누리꾼이 말한 이는 방송인 이휘재다. 이휘재는 지난 2014년 4월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두 아들 서언, 서준 형제와 함께 기념 시구 행사를 펼쳤다. 당시 이휘재는 서준이를 업고, 서언이를 한 손에 안은 뒤 공을 팔로만 이용해 던졌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목이 꺾이는 등의 움직임 없이 편안하게 이휘재에게 안겨있다.



또한 SES 슈도 아이를 안고 시구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최민환과 같은 논란에 휩싸인 적은 없었다.

최민환의 시구가 논란이 되자 한화 이글스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민환의 시구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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