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너는 내 운명‘을 통해 ’한국인의 밥상‘ 성지순례 투어까지 다녀올 정도로 최불암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는 라이머는 ’기자 출신‘ 아내 안현모가 정보력을 활용한 결과 최불암의 초대까지 받게 되었고, 두 사람은 KTX를 타고 무작정 초대 장소로 향했다.
지도를 검색해보던 안현모는 로드뷰에 초대장소가 블러처리 되어있는 것을 발견한 뒤 “지도에서 이런 곳은 처음 본다”며 의아해했다. 이에 MC들은 “국가 보안시설인가?”라며 초조해했고 시작부터 ’한국인의 밥상‘ 촬영지일 것이라고 확신하던 라이머 또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초대장소에 도착하게 된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입구에서부터 신분증 확인을 하는 등 철저하고 엄숙한 분위기에 바짝 긴장했다. 동공지진을 멈추지 못하던 그 때,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최불암이 먼저 인사를 건넸고 라이머는 얼떨떨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성덕 반열에 오르게 됐다. 두 사람을 의문의 장소로 초대하게 된 최불암만의 큰 그림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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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두 사람을 의문의 장소로 초대한 이유와 성덕이 된 라이머의 모습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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