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8일간의 북유럽 순방 일정에 돌입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오전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한다. 전날 서울 공항을 출발한 문 대통령은 약 8시간의 여정 끝에 첫 방문국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을 한다. 이후 양해각서 서명식과 공동 기자회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국의 협력강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혁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 방문, 핀란드 주요 원로 지도자들과의 면담 등의 일정을 11일까지 소화한다.
지난 7일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때 ‘노키아’의 나라라고 불렸던 핀란드는 스타트업의 선두국가가 됐다. 이번 핀란드 방문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기반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스타트업의 사업 현지화 등 지원을 위한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가 헬싱키에 설치되고,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070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