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영화 감독 정병길 감독의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현상금 1,400만 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존 윅 3: 파라벨룸>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영화 감독이자, 영화 <악녀>를 통해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정병길 감독이 <존 윅 3: 파라벨룸>을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끈다.
앞서 <존 윅 3: 파라벨룸>을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악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 <존 윅 3: 파라벨룸> 속 오토바이 장면은 <악녀>에 대한 헌정이다. 영감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더 멋진 장면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혀 국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정병길 감독은 “<존 윅> 시리즈는 모두가 좋아하는 시리즈이지만, 나도 굉장히 좋아하는 시리즈다.”라고 전하며 <존 윅>의 오랜 팬임을 밝혔다. 또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과 키아누 리브스가 <악녀>를 좋게 봐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악녀>로부터 깊은 영감을 받아 독보적인 시그니처 액션을 완성시킨 감독과 배우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병길 감독은 서울액션스쿨 출신으로 독창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시퀀스들을 만들어 내며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악녀>를 통해 국내 액션영화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역시, 스턴트맨 출신으로 수많은 작품의 액션 씬들을 직접 몸으로 만들어내며 내공을 쌓아왔고 <존 윅>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거듭났다. 두 감독 모두 액션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만큼 서로의 작품을 참고하며 더욱 강렬한 액션과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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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정병길 감독이 강력 추천하는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은 오는 6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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