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공공주택 공급 전산시스템에 주택청약 공고 시부터 당첨자 발표 시점까지 각 공급 단계별로 검증 절차를 마련하는 한편 담당자의 실수로 공급 데이터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화 해 착오를 원천차단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말 2019년 1차 행복주택 서류심사대상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서류심사탈락자 931명에게 심사대상자로 선정됐다는 문자를 잘못 발송해 혼선을 빚은데 대한 후속 조치다.
공사는 팀장 1명과 실무자 2~3명으로 내부 검증팀을 구성해 공급 단계별로 교차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증팀은 공공주택 공고 전부터 서류심사대상자 선정 및 최종당첨자 결정까지 18개 체크리스트 항목을 기준으로 담당부서 점검 사항을 별도로 검증한다. 또 오류 검증뿐만 아니라 유형별 공급시스템 특성을 비교·분석해 통일된 시스템을 구현하도록 개선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아울러 공사는 다양한 공공주택 유형과 세분화된 선정기준에 맞춰 기존 매뉴얼을 재정비, 담당자가 바뀌어도 업무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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