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침몰한 헝가리 유람선을 인양하기 위해 와이어를 선체에 결속하는 작업이 완료됐다.
인양작업을 지휘하는 헝가리 경찰 대(對)테러본부의 여센스키 난도르 공보실장은 10일(현지시간) 사고 지점 인근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에) 와이어를 감싸는 작업(결속작업)을 완료, 짧은 시간에 인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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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센스키 실장은 “잔업이 남아 있다”면서 “인양 시점을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와이어로 선체를 결속하는 부위를 철저히 계산했기 때문에 선체가 파손될 위험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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