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및 활용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국민대학교가 실무형 지식재산(IP) 전문인력을 키워 지식재산 기반의 고용창출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대는 지난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총 2차에 걸쳐 70여명의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r)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실무형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IP정보검색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 공동으로 지식재산 관련 법률 및 제도, 출원절차 및 등록요건, 명세서 작성방법 및 청구범위의 이해뿐만 아니라 지식재산 정보조사개론, 선행기술조사 작성 실무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산업 분야인 지식재산(IP)에 대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12일 자격시험을 통해 한국지식재산협회에서 발급하는 'IP정보검색사' 자격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강민호 연구원(기계공학부 바이오의료기기실험실)은 “청년TLO의 역할과 임무가 전공과 앞으로의 진로에 어떠한 도움이 될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특허를 기반으로 한 연구기획과 기술사업화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청년TLO육성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차주헌 국민대 산학협력단장은 “교육과 자격증 취득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식재산서비스업계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인턴십과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라면서, “이공계 졸업생들의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노력이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IP정보검색사 양성과정‘의 후속 심화교육으로 아이디어 창출, 선행기술조사 및 명세서 작성 실습을 위해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국민대 IP-R&D센터·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동으로 ‘IP 지식재산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수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상장 및 부상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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