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달부터 협력사 및 자회사 직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요공항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연수대상은 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와 인천공항시설관리(주)의 장기근무자 및 우수직원이다. 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연수를 진행하며 국내연수 140명, 국외연수 130명 등 총 270여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연수 참가자들은 6, 9월 2박3일간 제주도에서, 국외연수 참가자들은 6, 10월에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 주요공항을 방문한다.
관련기사
공사는 2007년부터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1,962명을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일환으로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연수 프로그램을 자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공항 근로자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인천공항의 서비스 수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인천공항의 협력사 및 자회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종도=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