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여파로 전면 파업에 들어갔던 르노삼성차 노조가 12일 오후 파업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회사 측도 부분 직장폐쇄 조치를 풀고 13일부터 주·야간 2교대로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는데요. 생존의 위기를 느낀 노조 조합원들이 집행부의 지시에 반기를 들었기 때문인데요 현장 여론이 무섭긴 무섭네요. 바닥의 목소리를 잘 들어야 하는 것은 정치인만이 아닌 것 같네요.
▲최근 6개월 동안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한 번이라도 사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가 전체 국민 12명 중 1명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동안 취급된 493만건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이러다 프로포폴 중독 공화국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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