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제한이 걸려있던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업시설 분양이 재개된다.
구의역 인근 단일 상업시설로는 대규모를 자랑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문화센터, 휘트니스 센터 등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유치하고 있으며 후면에는 광진구청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 랜드마크 상가로 관심이 높았던 곳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주요 상가 호실들이 판매제한으로 묶여있어 접근이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분양재개 소식은 입점 희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분양대상에 일반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는 전면코너상가를 포함시키고 분양가격을 물가상승분 반영이나 프리미엄 없이 4년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향후 구의역세권을 중심으로 첨단 업무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에 따른 배후수요 확대와 미래가치 상승을 고려하면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그동안 핫한 상가자리임에도 조합내 소송 등으로 판매제한이 걸려있던 물건을 대법원 확정판결과 함께 분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일반적으로 프리미엄이 붙는 전면코너 상가 등을 원분양가 그대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상복합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의 상업시설은 총 지상 1층~3층에 판매시설 99실과 업무시설 4실 등 총 103실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 아파트 264세대, 오피스텔 55실로 현재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분양홍보관은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123호에 마련되어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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