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7%, 잘 못하고 있다는 대답이 44%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조사해 14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포인트 내렸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응답은 4%로 같았고 모름이나 응답거절은 6%였다. 조사는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유는 ‘외교 잘함’과 ‘모름이나 응답거절’이 16%로 가장 많았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13%, ‘최선을 다함이나 열심히 한다’가 8%였다.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는 ‘경제 및 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40%로 제일 많았고 ‘북한 관계 치중 및 친북성향’이 13%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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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7%로 전주보다 2%포인트 내렸고 자유한국당도 21%로 역시 2%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8%, 바른미래당은 6%, 민주평화당은 1%로 모두 전주와 같았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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