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주역 스파이더맨이 오늘(15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이번 경기에서 스파이더맨은 거미줄이 아닌 야구공을 잡은 색다른 모습은 물론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시구를 선보이며 야구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야구 관중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포토월 이벤트도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6월 11일(화) 남산과 북촌 등 서울 랜드마크에 모습을 드러내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스파이더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20분간 경기장 실내에 설치된 포토월에서 관중들과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초특급 팬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경기 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야구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며 경기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스파이더맨은 야구장의 열기를 올 여름 극장가에서도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로 더욱 화려해진 스케일과 시원한 액션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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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의 야구장 점령을 예고하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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