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뽑기방 기계 속 물건을 100여만 원 어치나 훔친 50대가 검거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8) 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5일부터 사흘간 부산 기장군 일대 뽑기방 3곳에서 미리 준비한 쇠꼬챙이로 기계 내에 있던 커피숍 쿠폰, 면도기, 헤드폰 등 100여만 원 상당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폐쇄회로(CC)TV로 범인 도주로를 확인, A 씨를 검거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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