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고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더욱 강력해진 웰메이드 추리물로 2049 가구 시청률의 끊임없는 상승세와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시즌제를 끌어가는 노도철 감독만의 치밀하고 섬세한 구성이 감각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대본부터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어 연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17일) 공개된 국과수 팀 정재영, 고규필(장성주 역), 노수산나(한수연 역)는 다소 경직된 모습과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사건현장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폴리스 라인 뒤로 구경하는 시민들조차 어수선한 분위기를 나타내 사건의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재영과 동행한 고규필과 노수산나 역시 웃음기 없는 모습으로 현장에 투입되는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키며 어둡고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사고 현장에서 어떤 의문의 사건이 일어났는지 왜 국과수 팀이 한밤중에 투입되어 어떤 사건을 맡게 되는 건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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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장을 바라보는 정재영의 얼굴은 그간 그가 보여주었던 냉소적이고 냉정한 모습이 아닌 조금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의문의 사건이 시작되면서 정재영의 수사에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사건들이 어떻게 이어지게 되는지 앞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의 연속이 될 테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매회 새로운 사건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검법남녀 시즌2’ 9, 10부는 오늘 밤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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