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투자정보제공 서비스 시그널랩과 글로벌 금융SNS 머니스테이션을 운영 중인 (주)머니스테이션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19 DB스타(DB-STARS) 기업에 선정됐다.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DB-STARS’ 사업은 데이터 비즈니스 특화 컨설팅, 멘토링 및 데이터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야 국내 유일의 맞춤형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간 지원기업들의 M&A, 투자유치, 사업제휴를 통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선정기업들은 민간투자기관으로부터 총 1,326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국제수상 및 해외 진출 또한 24건에 달한다.
특히 멘토단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스파크랩, KT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수림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 롯데엑셀러레이터,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참여하여 사업 성장 촉진과 투자유치를 돕는다.
올해는 32:1의 사상 최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머니스테이션을 포함한 12개 기업은 AI, 블록체인,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 연계 서비스를 다수 선보였으며, 협약 이후 4개월간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고도화 한다.
머니스테이션 이정일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그널엔진의 대형증권사 HTS/MTS 탑재 뿐 아니라 머니스테이션 SNS의 모바일 버전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머니스테이션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을 통해 성공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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