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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WFZO) 가입…국내 4번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경제자유구역 운영기관 협의체인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WFZO)의 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WFZO는 2014년 설립된 경제자유구역의 비영리기구로 현재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중국·인도 등 90여개국의 정부기관과 350여 다국적 해외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광양경제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이어 국내에서는 4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이번 정식회원 가입은 카자흐스탄의 경제특별구역 중 하나인 ‘파블로다르(Pavlodar) JSC’의 권유를 통해 이뤄졌다.

Pavlodar JSC는 지난 4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 기관간 협력사업을 구축중이며 현재 WFZO 회원사로 활동중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WFZO 가입으로 해외 경제협회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회원사에게 광양만권의 투자여건 등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해외 선진기업 유치를 통해 광양만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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