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최병길 PD와의 결혼을 앞두고 팬들에게 건넨 소감이 눈길을 끈다.
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병길 PD와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친필로 쓴 글을 사진으로 공개한 서유리는 “좋은 일들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스스로도 아직 얼떨떨하다. 이거 실화냐”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평소의 저는 걱정도 많고 겁도 많은 사람이지만, 예비신랑이 끝없는 확신이 들게 해줬고, 나 또한 이분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진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결론은 어쨌거나 결혼해서 잘 살겠다. 일도 열심히, 가정도 열심히. 새로운 인생 2막 응원 부탁드린다” 유쾌한 멘트로 설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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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11일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두 사람은 8월 14일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다. 서유리는 “혼인신고만 하기로 했는데 8월 14일이 예비신랑 생일이다. 생일이랑 결혼기념일을 퉁치려는 계획”이라며 유쾌한 결혼생활을 예고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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