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이라’는 1984년 연쇄살인 사건인 ‘키메라 사건’의 발단이 된 폭발 사고가 2019년에 비슷한 형태로 다시 일어나게 되고 주인공들이 함께 진범인 ‘키메라’를 찾기 위해 두 사건 사이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박해수, 이희준, 수현 출연 확정에 이어 정영기도 합류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영기는 극중 박해수와 자주 대립하는 강력계 형사 ‘임필성’ 역을 맡았다. 거칠고 급한 성격이지만 때론 썰렁한 개그를 선보이며 귀엽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활약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정영기는 2000년 연극 ‘별에서 들리는 소리’로 데뷔한 후 충무로로 진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마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신세계’, ‘은밀하게 위대하게’, ‘국제시장’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 감독들의 사랑을 받는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쳤다. 또한 100여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쌓은 정영기는 ‘운빨로맨스’, ‘추리의 여왕’, ‘맨홀’, ‘기억’, ‘도깨비’, ‘제 3의 매력’, ‘미스티’, ‘제 3의 매력’ 등 다양한 드라마로 입지를 넓히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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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드라마 ‘키마이라’는 ’구여친클럽‘, ’아이 엠 샘‘의 이진매 작가와 ’해를 품은 달‘, ’로열패밀리‘의 김도훈 PD가 함께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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