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애드 아스트라>가 10월 개봉을 확정하며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타클한 비주얼, 그리고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스토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존경하던 아버지를 이어 우주비행사가 된 ‘로이 맥브라이드’(브래드 피트) 소령은 어느 날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 남은 후 일상의 큰 변화를 맞이한다.
‘로이’는 16년 전 실종된 아버지(토미 리 존스)에 관한 1급 기밀을 듣게 되고, 아버지가 사실은 태양계 전체를 위협할 위험한 실험을 벌였다는 사실과 마주하며 충격에 휩싸인다. 지금껏 알고 있던 모든 것이 예측불가한 상황들로 변하게 되면서 그는 직접 이 모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우주로 떠난다. 상상을 초월하는 목숨을 건 임무, 그를 기다리는 거대한 진실과 인류를 위협하는 미스터리함 가득한 스토리까지 우주 너머에 존재하는 진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 <애드 아스트라>는 칸 영화제 2회 노미네이트부터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까지 유수의 영화제에 작품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감독 제임스 그레이의 첫 SF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화 배우 겸 제작사 ‘PLAN B’를 설립해 영화 제작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이번 영화의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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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브래드 피트’는 봉준호 감독 작품 <옥자>를 비롯해 미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및 후보에 오른 <노예 12년>, <문라이트>, <바이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Z> 등 수많은 작품에 제작자로 참여하며 영화 제작 전반에 탁월한 안목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작품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장르 영화에 첫 도전하는 ‘브래드 피트’는 우주 비행사 ‘로이’ 소령 역을 맡아 지금껏 본적 없는 신선한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토미 리 존스가 거대한 진실을 숨기고 있는 ‘로이’의 아버지 역을 맡았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 리브 타일러, <러빙> 루스 네가, <헝거게임> 시리즈의 도날드 서덜랜드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물론 완성도 높은 작품에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애드 아스트라>는 10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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