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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라' 서장훈, 첫 촬영현장 공개..긴장 반 설렘 반 아기 안기 첫 도전

‘아이나라’ 예능대세 국보급센터 서장훈이 이번엔 아이돌보미로 전격 변신했다.

사진=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KBS 2TV 신규 돌봄 예능 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연출 원승연) 제작진이 아이 돌보미에 도전하는 서장훈의 첫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직 아빠가 되어본 경험이 없는 서장훈이 커다란 손으로 안정감있게 아기 인형을 감싸안고 애지중지 보살피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2.07m의 엄청난 거구에 안긴 앙증맞은 아기인형의 사이즈 대비가 웃음을 유발하는 가운데 서장훈은 비록 인형이지만 행여 목이 꺽이지 않을까 다른 한 손으로 철벽 디펜스를 펼치고 온 신경을 집중한 섬세한 ‘솜털 케어’를 선보였다.

이날 실전 투입을 앞두고 기초 돌봄 교육에 참가한 서장훈은 오밀조밀 작은 아기인형의 얼굴과 손발을 신기하게 바라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조그맣지”, “나도 이럴 때가 있었나”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한다.



특히 제작진은 서장훈이 언젠가 자신이 아빠가 될 그날을 위해서 농구 시합만큼이나 진지한 태도로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는 모범 수강생으로 꼽혔다고 귀띔해 서장훈의 아이돌보미 도전기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이나라’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세 남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 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등원부터 하원 이후 돌봄까지를 함께하는 프로그램.

긴장 반, 설렘 반 초보 돌보미 서장훈의 아장아장 첫 걸음마가 그려질 KBS 2TV 새 돌봄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대화의 희열’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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