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 철도건축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철도역사 설계,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 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철도공단과 철도공사가 역사 설계 및 개발 대상 부지를 제시해 심도있는 공모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철도건축협회 회원사 입사 특전(1차 시험 면제)을 부여해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대상 1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상·한국철도공사 사장상(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1팀에게는 한국철도건축협회 회장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역사, 철도 역세권 및 유휴철도부지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