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전남 목포지부가 오는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대한가수협회 목포지부는 오는 22일 오후 3시 목포하당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목포지부 개소를 기념하는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축하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1부 공연에는 조정행의 ‘아랑고고 장구 난타’, 제일여고 댄스팀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부 공연에는 장덕진 수석부지부장의 개소식 선언과 함께 가수 박진도, 서주경, 현당, 최석준, 진국이, 최영철, 김명성, 김장수 등 총 23명의 출연진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광열(사진) 목포지부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목포지부는 문화예술발전과 청소년 및 신인가수를 발굴·육성하고 회원 친목에 앞장서겠다”며 “공연과 봉사활동은 시민과 관광객에 기쁨과 행복을 주는 울림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가수협회는 가수들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를 위해 1959년 창립됐지만 1961년 군사정부에 의해 해체된 이후 2006년 45년 만에 가수 남진 씨에 의해 재창립됐다.
현재 전국 12개 지회와 7개 지부(미국 포함)를 두고 있으며 초대회장 남진, 2대 송대관, 3·4대 태진아, 5대 김흥국, 6대 이자연 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목포=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