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행사에서 “소외되고 좌절하던 사람들이 따뜻한 손길로 용기와 희망을 얻도록 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책임의식을 갖고 노력해줘 감사하며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됐으면 한다”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모두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삼성전자는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고 있고, 롯데는 아빠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있다.
김 여사가 기업 관계자들을 청와대에 초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 여사는 줄곧 미혼모, 육아휴직, 다문화 가족 등 복지 관련 이슈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행사는 사회적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초청해 격려하고 사회 공헌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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