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생입법추진단이 21일 “데이터 3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해외 진출 기업 복귀 지원법, 벤처투자 촉진 CVC 법 처리를 위해 집중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생입법추진단장을 맡은 윤후덕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1차 회의에서 “마지막 입법 골든타임에 제대로 경제활성화를 시키는 입법들이 추진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생 입법 추진단은 5대 과제로 △경제 활력 법안 △규제 혁신 관련 법안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법안 △안전 SOC 종합 대책 수립 △청년 관련 법안을 꼽았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위원회와 협력해 국정 과제 중 미흡하거나 확대나 변화가 필요한 것도 점검하고 추진하겠다”며 “(추진단이) 논쟁적 법안도 민생 경제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며 제안하면 과감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 국회 전에 중점 민생 입법을 제안하고, 추진단을 민생 입법의 최종적 승부처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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