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1일 우만동에 있는 홍기완씨 농가의 논(2,500㎡)에서 올해 ‘대왕님표 여주쌀 첫 벼베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유광국 경기도의회의원,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올해 첫 수확된 쌀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모내기 이후 99일 만이다. 수확량은 약 1,200kg으로 전량 농협유통을 통해 오는 27일 서울(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세종대왕이 드신 ‘여주 햅쌀’ 첫 출하 행사에 활용될 계획이다.
여주시는 점동면 흔암리 선사유적지에서 BC13∼17세기로 추정되는 탄화미가 출토되어 예로부터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벼농사를 오랫동안 재배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 시장은“대왕님표 여주쌀의 귀한 맛과 품질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