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에 장보현(51·사진)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은 원자력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원안위 사무처 업무를 관장한다. 임기는 3년이다.
장 신임 사무처장은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예산총괄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과장, 국제협력관 등을 지냈다.
원안위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이 임명된 것은 약 6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 14일 엄재식 당시 원안위 사무처장이 위원장이 되며 공석 상태가 이어졌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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