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H.O.T.가 콘서트로 돌아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O.T.는 9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H.O.T.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지난해 잠실주경기장에서 17년 만에 역사적인 재결합 콘서트를 진행한 H.O.T.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1년 만에 다시 팬들과 마주한다. H.O.T.는 공식 SNS를 통해 “넥스트 메시지, 2019년 9월”이라는 글을 올리며 단독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다. 함께 게재한 영상에는 지난해 콘서트에서의 멤버들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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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예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H.O.T. 콘서트의 티켓팅은 이번에도 ‘피켓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잠실 주경기장보다 적은 인원(1만 8천명)을 동원할 수 있는 고척돔을 콘서트장으로 정한 만큼 티켓 구하기 전쟁이 불가피하다.
한편 콘서트에 H.O.T.라는 명칭을 붙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H.O.T.와 상표권 분쟁 중인 김경욱 대표 측은 현재 H.O.T.라는 이름과 로고,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라는 이름까지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콘서트 당시 H.O.T는 김경욱 대표와의 상표권 로열티 합의가 결렬되자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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