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수출기반조성, 수출달성도,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 등 농식품 수출시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성과를 평가한 결과다. 이와 함께 김천농협은 샤인머스켓포도 수출증가 실적을 인정받아 경상북도 수출기업 표창을 받았다.
김천시는 포도와 새송이버섯을 주 품목으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네덜란드 등 15개국에 수출해 지난해는 전년대비 물량은 39%, 금액은 56%가 증가했다. 특히 샤인머스켓 포도는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높아 홍콩, 싱가포르 등 11개국에 366톤, 327만 9,000달러를 수출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농산물 수출 활성화 5개 사업을 추진해, 과잉생산으로 폭락한 양파의 대만 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해외판촉 행사를 할 예정이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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