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제작진은 3월 17일 첫 방송을 기준으로 100일째인 오늘을 기념해 지안X민규 커플에 초점을 맞춰 여행에서 썸이 시작되는 순간을 포착, 스페셜 영상에 담았다.
채지안과 김민규는 3월 17일 서울 한 카페에서 처음 만나 24일 대성리로 첫 여행을 떠났다. 둘은 차 안에서부터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웃음이 끊이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흔들리는 차 안에서 운전을 하는 민규가 놀란 지안의 팔을 잡아주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심쿵’하게 했다.
‘호구의 연애’ 대성리 첫 여행 녹화 분에는 지안X민규 커플이 첫 게임, 첫 식사, 첫 캠프파이어 등 여행 내내 항상 옆 자리에 앉아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대성리 여행 둘째 날 진행된 ‘짝피구’ 게임에서 김민규는 온 몸은 던져 채지안을 보호하고 한 품에 감싸는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동호회원들과 열기구를 탈 때에도 겁 많은 채지안에게 “예쁜 것만 봐요 예쁜 것만”라며 설렘 폭탄을 안겼다.
여행이 끝난 후 단 둘이 집까지 함께 가는 ‘나랑 같이 갈래’에서 채지안은 김민규를 지목하며 첫 여행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게 됐다. 특히 김민규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귀갓길에서 “U턴하고 싶어요.”라는 돌직구 멘트를 날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마저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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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행에서부터 서로에게 꾸준히 마음을 표현해왔던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호감이 제주도 여행에서도 이어졌고, 폐가 체험 이후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김민규는 폐가 체험이 끝난 후 채지안을 바라보며 귀여워서 견디지 못하겠다는 듯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귀여워서요”라고 심쿵 멘트를 날려 설렘 지수를 한층 높였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만들기 데이트에서도 계속됐다.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 것은 물론, 서로에게 초콜릿을 떠먹여주는 등 스스럼없는 스킨십과 행동으로 실제 연인 같은 케미가 폭발했다.
한편 <100일의 지안·민규> 스페셜 영상은 이후 둘 사이에 생긴 오해와 그 오해를 푸는 과정, 다시 1:1 데이트를 하기까지 지안♡민규 커플의 스토리를 담아 2편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넘치는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며 100일을 달려온 신나는 로맨스 ‘호구의 연애’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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