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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은혁, '푸에르자부르타' 게스트 아티스트로 출연 확정

슈퍼주니어 은혁이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에 새로운 스페셜 게스트참여를 확정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푸에르자부르타’ 보요 장면 / 쇼비얀엔터테인먼트


은혁은 스페셜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최여진의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을 관람차 왔다가 독특한 컨셉과 퍼포먼스에 매료되어서 함께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후문이다. 총 11가지 씬 중에서 은혁이 고심끝에 게스트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장면은 보요, 글로바, 무르가 총 세 가지다.

보요(사진 참고)는 배우들이 와이어를 탄 채로 공연장 전체를 스윙하면서 날아다니는 장면으로, 푸에르자 부르타의 가장 역동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한국에서 게스트 아티스트가 이 장면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은혁의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그 외에도 은혁은 네모난 무대에 설치된 박스와 종이벽을 찢어서 던져버리고 신나는 댄스를 추는 장면 ‘무르가’와 천장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와 무중력 상태로 세상과의 도킹을 하는 장면 ‘글로바’에도 출연한다.



은혁은 오는 7월부터 10회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그 어떤 공연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컨셉이어서 관객으로서 먼저 매료되었다.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를 통해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생각하니 떨리면서도 설렌다. 관객에게 새로운 은혁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 말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다. 2005년 초연 이후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300여회 공연하였고 지금까지 총 650만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3개월간 잠실 종합운동장 내에 전용극장에서 열렸던 2018 푸에르자 부르타는 독특한 컨셉과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마지막 4주는 전석 매진되는 등 총 5만 5천 명의 관객이 찾았다. 인스타그램에 태그 개시글이 22만여개에 달했으며, 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입체적인 공연문화와 오감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대표적 사례로 뽑히기도 하였다. 이번 은혁의 참여 확정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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