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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원전해체 기업대표단 부산기업 방문

부산시는 독일 원전해체 대표기업 10개사가 기술교류를 위해 부산을 찾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여린 ‘한·독 원전해체 비즈니스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한 뒤 25~26일 수도권 기업 방문에 이어 27~28일 이틀간 부산을 비롯한 울산·경남을 방문한다. 이번에 부산을 방문하는 독일 기업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 해체와 폐기물 처리·관리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독일의 대표 원전해체 기업으로 태웅, 유진기업, 이성씨엔아이, 경성아이젠, 금탑건설, 대명안전환경개발,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술연구센터를 방문해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리1호기 해체에 참여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부·울·경 기업과 독일기업 간 기술 교류, 상호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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