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동 은명초등학교에서 큰 불이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6일 오후 4시경 은명초등학교 인근에 주차한 차량에서 불이 나 학교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학교 5층에 있던 교사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학생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진화작업으로 인해 현재 응암로 일대는 심각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학교 인근에는 주택가가 형성돼 있어 불로 인한 검은 연기가 넓게 퍼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관련기사
서울시는 “주변 도로 이용시 참고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