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개발된 산타리버섯은 조직이 쫄깃쫄깃하고 고기 질감을 가지고 있다. 시장에선 고기느타리버섯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단백질, 칼슘, GABA 및 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특히 주요 맛 성분인 글루탐산 함량이 높아 식미가 우수하다.
또 무농약, 무비료, 무공해로 재배되는 친환경농산물로 청정한 공기와 깨끗한 물, 천연 농산부산물을 이용해 재배되고 있다.
최종인 경기농기원 농업연구사는 “국내에서 인공재배가 가능한 버섯은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으나 홍보가 부족하고 요리방법이 개발되지 못하여 소비자에게 외면받고 있다”며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면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체를 찾아가 재배기술 컨설팅, 요리방법 등을 소개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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