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보건소와 행정기관, 예비군 지휘관, 병무청, 군부대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한다. 유해발굴 사업 추진현황 보고, 유전자(DNA) 샘플 채취 참여 방법 및 절차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유가족 DNA 샘플 채취 등 유해발굴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대구 수성구 보건소, 안동·통영시청 등 3개 기관에 국방부 장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대구지방보훈청, 육군 2작전사령부, 육군 50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과 협업추진 사항을 설명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칠곡, 영천, 의성 지역에 육군 50사단 병력과 유해발굴감식단 전문인력을 투입해 전사자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칠곡지역에서만 20여구의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000년부터 작년까지 2,450여구의 유해와 2만8,000여점의 유품이 발견됐다. 유족 등의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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