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오승윤-채지안-윤선영 네 사람은 더블데이트를 즐겼던 울산 여행에 이어 이번 충주 여행에서도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채지안이 오승윤에게 “선영이에게 너무 잘 하더라”라며 칭찬을 시작한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오승윤이 윤선영을 향해 달달한 멘트를 던지고, 여기에 김민규까지 나서며 급작스럽게 두 남자의 심쿵 멘트 대결이 시작된다.
김민규와 오승윤은 채지안과 윤선영에게 앞다투어 달달하다 못해 녹아내리는 닭살 멘트(?)를 던지며 두 여자를 심쿵하게 만든다. 이를 듣고 있던 채지안과 윤선영은 두 사람의 느끼한 멘트들에 비명을 지르면서도 싫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저런 걸 어떻게 저렇게 잘하지? 연습하나?” “난리다 난리야”라며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과 양세형까지 가세해 열띤 닭살 멘트 대결을 펼쳐 스튜디오의 여성 MC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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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김민규와 오승윤 중 누가 두 여자를 더욱 심쿵하게 했을지, 오는 30일 일요일 밤 9시 5분 MBC ‘호구의 연애’에서 공개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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