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34), 송혜교(37) 부부 파경 소식에 송중기 주연의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관심도 컸지만 시청률에서는 별 영향이 없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아스달 연대기’ 9회 시청률은 5.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 전주 토요일 방송한 7회(5.8%)와 같았고 일요일 방송한 8회(6.5%)보다는 조금 낮았다. ‘송송 커플’ 파경 후 ‘아스달 연대기’에 시청자 중간유입이 있을 것인지 혹은 이탈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 추측이 무성했으나, 결과적으로 당장 변화는 없었던 것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최대 위기를 맞은 타곤(장동건 분)이 아스달 권력을 되찾기 위한 비밀 키(key)가 와한의 탄야(김지원)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시청률에 큰 변화가 없었던 것은 소재와 스토리가 거의 창조돼 초반부터 꼼꼼히 봐야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 특성상 중간유입이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쌓아 올린 서사를 이해하며 따라온 시청자들 역시 중도 이탈하지 않았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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